[실시간 e뉴스] "보증금 0원, 매주 50만 원"…요즘 강남 오피스텔 매물

최근에는 월세가 아닌 주세로 사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한 달이 아닌, 일주일 단위로 임대료를 내는 주세가 1인 가구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는 기사도 많이 봤습니다.

강남구 논현동 대로변의 한 오피스텔 원룸, 임차료가 1주당 50만 원입니다.

한 달로 환산하면 200만 원이죠.

일반 월세보다는 임대료가 높지만 보증금이 없다는 장점 때문에 사회초년생들의 문의가 많다고 합니다.

과거에도 보증금을 최소화한 단기 렌트 매물이 있긴 했지만 고금리와 전세 사기 피해 우려로 월세 비중이 높아지자 아예 보증금이 없는 주세 매물까지 등장하고 있는 건데요.

하지만 초단기 임차 상품이다 보니 임대료 상승기에 임차인의 주거비 부담이 단기 급등할 수 있습니다.

또, 매주 임대료를 지불하려니 목돈을 모으기가 쉽지 않아서 뉴질랜드를 비롯해 주세가 일반적인 나라에선 임차인의 내 집 마련이 보다 어렵다고 기사는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