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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흩어진 폐지 줍는 할아버지…여중생들 주저 없이 뛰어갔다

골목길에 폐지를 떨어뜨린 노인에게 주저 없이 도움의 손길을 건넨 중학생들의 모습이 누리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습니다.

최근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차량 블랙박스 영상이 하나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골목길을 운전하다가 한 할아버지가 길 한복판에 흩어진 폐지를 정리하는 모습을 포착했다고 전했습니다.

영상을 보면 할아버지 옆으로 차들이 비껴가는 다소 위험한 상황인데요.

이때 멀리서 중학생 2명이 뛰어오더니 실내화 가방을 바닥에 내려놓고 주저 없이 할아버지를 도와 폐지를 줍기 시작합니다.

어느 정도 정리가 되자 아무 일도 없다는 듯 곧바로 가방을 다시 챙겨 자리를 뜨는데요.

학생들이 할아버지를 도울 때, 그냥 지나치는 행인들도 있었습니다.

글쓴이는 '아이들이 참 기특했다'며 '학교에도 알리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다'고 전했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도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다', '어른들이 본받아야 할 듯' 등 여러가지 학생들을 칭찬하는 댓글을 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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