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2일) 지연은 자신의 SNS에 "가장 먼저 와서 기다려준 지똥아(아이유). 울보인 나를 위해 밝게 웃으며 춤추는 너의 모습에 또 울컥했지 뭐야"라는 글과 함께 결혼식 당일 아이유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지연은 이어 "뒷정리하고 너의 문자를 확인했을 때 잠깐 멍하니 그 자리에 서 있었어"라며 아이유가 보낸 문자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아이유는 지연에게 "네 탄생석이 진주더라고. 그래서 진주가 들어간 '티아라'를 제작했어. 기념으로 간직하면서 나중에 시간이 한참 지나고, 돌아봤을 때도 젊을 적 네가 얼마나 이쁘고 귀한 사람이었는지 기억하기에 의미 있기로 티아라만 한 게 없을 것 같아서! 항상 여왕처럼 살아라 잘 살아!"라는 메시지와 함께 왕관을 선물했습니다.
끝으로 지연은 아이유에게 받은 선물 사진을 공개하며 "이렇게까지 생각해주는 친구가 있다는 게 너무 고맙더라. 또 잊지 못할 추억 함께 해줘서 사랑한다 꼬맹이"라며 마음을 전했습니다.
지연과 아이유는 1993년 동갑내기 친구로 과거 예능 프로그램 '영웅호걸'에서 만나 현재까지 절친한 친구 사이로 지내오고 있습니다. 아이유는 지연 결혼식에 참석해 축가를 선물했습니다.
(사진= 지연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