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포털사이트 네이버는 월드컵 개막에 맞춰 '1차전-승부 예측' 이벤트를 시작했습니다.
이는 조별리그 1차 경기의 승자를 예측하는 이벤트로, 1차전 10경기 승부 예측할 경우 100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르헨티나를 이길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전체 0.8%로, 해당 경기 이후 이벤트 참여자 99% 이상이 탈락하면서 예측을 맞힌 참여자의 수는 500여 명 만이 남았습니다.
이후 진행된 멕시코-폴란드전, 프랑스-호주전 경기가 끝난 뒤엔 남은 참여자 수는 49명으로 줄었고, 일본이 독일을 2-1로 이기는 이변을 보여주면서 또다시 탈락자들이 쏟아졌습니다.
오늘(24일) 네이버는 새벽 1시 열린 스페인과 코스타리카의 경기까지 7경기의 모든 결과를 맞힌 참여자는 39만 4927명 중에 단 한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약 40만 명의 예측이 모두 빗나간 가운데 홀로 7경기의 승리 국가를 예측한 '신의 촉'을 가진 축구팬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언더독의 반란까지 예측하다니", "1차전 남은 3 경기도 맞힐 수 있을까", "누군지 알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예상 밖에 결과가 쏟아지고 있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이 4일째에 접어드는 오늘(24일) 밤 10시 우리나라는 우루과이와 H조 1차전 경기를 펼칩니다.
이번 경기를 통해 단 한 명 남은 참여자가 살아남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사진=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