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3일) 프랑스와 호주의 경기도 있었는데요, 프랑스가 호주에 4대 1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그런데 거리응원을 하던 일부 호주 팬들이 프랑스 팬에게 폭력을 가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기사로 확인하시죠.
어제 호주 멜버른의 한 광장에 호주와 프랑스, 양국 축구 팬들이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이날 호주는 전반 9분 만에 프랑스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이후 프랑스가 연이어 4골을 넣으면서 결국 호주는 프랑스에 4대 1로 역전패했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일부 호주 팬들은 프랑스 팬에게 폭력적인 행동을 하기 시작했는데요.
SNS에 올라온 당시 영상을 보면 수십 명의 호주 팬들이 프랑스 팬으로 보이는 남성을 둘러싸고 빈 페트병을 집어던지는가 하면 욕설을 내뱉습니다.
심지어 몇몇 호주 팬들은 발길질을 하고 주먹을 휘두르는 등 거친 행동도 하는데요.
현지 경찰은 아직 해당 사건과 관련해 불편 사항이 들어온 건 없다면서도 이 일로 들어온 모든 보고사항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