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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e뉴스] 김건희, '뇌사' 청년 가족 찾아 "국가가 지켜주지 못해 죄송하다"

이태원 참사로 크게 다쳐 뇌사 판정을 받은 한 국군 장병이, 장기 기증이라는 희망을 주었다는 기사도 많이 봤습니다.

국군 장병 A 씨는 지난달 29일 이태원을 찾았다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열흘이 넘도록 호전되지 않았고 결국, 지난 9일 주치의는 뇌사 판정을 내렸는데요.

뇌사 판정 당일 밤 가족들은 평소 그의 뜻을 반영해서 장기를 기증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장기기증 소식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병원을 찾아, 힘든 결정을 내린 가족들을 위로했는데요, '국가가 지켜주지 못해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이태원 참사로 숨진 다른 고인 중에서도 당사자가 생전에 장기 기증에 동의했거나 유족이 장기 기증을 결정한 경우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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