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종 SNS에는 콘서트에서 여러 차례 실수하는 블랙핑크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퍼지면서 일부 국내외 팬들은 "실망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블랙핑크는 지난달 16일 서울을 시작으로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블랙핑크 월드 투어 [본 핑크])를 진행 중이며, 현재 댈러스·휴스턴·애틀랜타 등 북미 7개 도시에서 14회 공연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콘서트 연관 검색어로 'black pink concert'와 'mess'(엉망)가 함께 상위에 검색되면서, 최근 이어진 팬들의 우려가 어느 정도인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콘서트를 다녀온 현지 팬들이 공유한 영상에서 블랙핑크 멤버들은 안무를 까먹은 듯 일부 동작을 선보이지 못하거나, 같은 동작을 하고 있지만 마치 다른 안무를 하는 듯한 모습, 그리고 립싱크를 하는 걸 잊고 춤만 이어가는 모습 등을 보였습니다.
영상을 본 한 해외 팬은 "블랙핑크가 무대 위 최고였는데 요즘 왜 이러지? 관객들도 비싼 돈을 내고 보러 가는 건데… 할 말이 없어졌다. 정말 응원하지만 이건 아니다"라고 솔직한 의견을 남겨 많은 공감을 받았습니다.
또 다른 해외 팬 역시 "블랙핑크 정말 사랑하고 응원하지만, 콘서트에서 보인 모습은 정말 실망이다. 에너지 부족한 엉망진창인 모습이었다"라면서 "정말 응원하지만, 이번 콘서트까지 좋았다고 할 순 없다"는 반응을 남겼습니다.
국내 팬들도 "일정 바쁜 건 알지만 아쉽다", "안무가 어려운 건 알지만 연습이 더 필요해 보인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길" 등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블랙핑크는 오는 6일과 7일(현지 시간) 양일간 캐나다 해밀턴에서 콘서트를 열어 팬들을 만납니다.
(사진=유튜브, 트위터, 틱톡 캡처)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