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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서 꽃 파는 이 여성, 알고보니…인종 · 빈곤 상품화 '뭇매'

인도에선 지난 몇 세기 동안 피부색에 따른 차별이 만연해왔는데요, 한 여성 인플루언서가 SNS에 이와 관련한 상황극 영상을 올렸다가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검은 피부의 여성이 거리에서 꽃을 팔고 있습니다.

그런데 시민들의 반응이 그다지 호의적이진 않은데요, 꽃을 받아주거나 떨어진 꽃을 함께 주워주는 등 친절한 모습을 보이는 시민도 있지만 대부분 무시하거나 언짢은 표정으로 지나갑니다.

그런데 꽃을 팔던 이 여성은 인도의 유명 인플루언서입니다.

일부러 피부색을 어둡게 분장하고 가난한 사람들의 일상을 보여주는 듯한 영상을 촬영해 SNS에 반복해 올리고 있는데요, 하지만 누리꾼들의 시선은 곱지 않습니다.

검은 피부를 상품화하고 빈곤을 꾸며내 돈을 벌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여성은 영상과 사진을 계속 올리며 '검은 색일때 아름다운 것은 무엇일까? 정답은 사람'이라는 글을 달기도 했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ansha_mo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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