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뉴스딱] 단풍놀이 명소 암표 '기승'…2∼3배 가격에 거래되기도

요즘 단풍놀이 계획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 일부 단풍놀이 명소는 암표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일부 국립공원을 비롯한 단풍 명소들은 코로나19와 생태 보전 등을 이유로 예약제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국립공원공단은 이달부터 지리산 구룡계곡을 비롯해 7개 탐방로 구간을 시작으로 예약제를 본격적으로 운영 중입니다.

유료로 운영 중인 경기도 광주의 화담숲의 경우 수도권과 인접한 데다 입소문을 타면서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이미 운영 기간 내내 주말 예매는 매진된 상황입니다.

온라인 중고 거래 사이트에는 암표까지 등장했는데요, 1만 원짜리 입장권이 2~3배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일부 판매자들은 10장 단위로 입장권을 팔기도 했는데, 화담숲 측이 티켓을 불법 거래하다 적발되면 추적을 통해 사전 통보 없이 예매 취소 처리가 될 수 있다고 밝히고 있지만 별 소용이 없는 실정입니다.

경범죄 처벌법에 따르면 오프라인으로 암표를 판매했을 때는 처벌 대상이 되지만, 온라인의 경우 마땅한 처벌 규정이 없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