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실시간 e뉴스] 매출 약 30% 줄었다…'SPC 불매' 직격탄 맞은 점주들

밤사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뉴스를 살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제빵공장에서 20대 근로자가 숨진 사고 이후, SPC 계열사에 대한 불매 운동이 확산하고 있죠, 파리바게뜨 등 가맹점들의 매출 타격이 현실화하고 있다는 기사를 많이 봤습니다.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SPC 주력 브랜드인 파리바게뜨 가맹점의 매출이 최근 일주일 사이 평소보다 30%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학가, 그리고 젊은 층이 많은 지역 위주로 직격탄을 맞고 있다고 해요.

한 가맹점주는 매장 마감 때 '빵이 몇 상자씩 남고 있다'며 불매 운동에 따른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SPC는 판매량이 떨어진 만큼 식빵 등 13종류의 완제품을 반품받기로 했는데요, 다만 인명사고가 난 경기 평택공장의 운영 주체가 파리바게뜨 본사가 아니라 자회사인 에스피엘(SPL)이기 때문에 가맹점주들이 불매운동에 따른 직접적인 피해 보상을 요구하기는 쉽지 않을 거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