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e뉴스] '카카오 대란' 난리통에 스미싱…이런 문자는 의심부터!

밤사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뉴스를 살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카카오 먹통 사태로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혼란한 상황을 노린 '스미싱' 사례가 포착돼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어제(17일) '최근 카카오 장애 발생과 관련해 이를 악용한 해킹 메일과 스미싱 유포 등 사이버 공격에 대비한 사용자의 주의를 권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사례를 살펴보면, 카카오를 사칭해 이메일을 보내고 카톡 설치 파일을 위장한 악성프로그램의 설치를 유도하기도 하고요.

사용자 확인을 빌미로 카카오 사이트를 위장한 피싱 사이트에 들어와서 로그인하도록 유도하고, 이용자의 아이디와 비밀번호 등의 계정 정보를 탈취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이러한 피해를 막기 위해선 클릭을 유도하는 링크들을 일단 의심하고, 연결된 사이트 주소가 정상 사이트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는데요.

만약 악성코드 감염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면 한국인터넷진흥원 보호나라 홈페이지에 즉시 신고하고, '내 PC돌보미 서비스'를 신청해 점검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