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은 18일 새벽 자신의 SNS에 지난 11일 비공개로 올린 뉴욕 결혼식 현장 사진과 함께 남편 케빈 오의 얼굴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남편 케빈 오의 사진은 햇살이 잘 드는 창가에 앉아 무심히 핸드폰을 보고 있는 모습을 찍은 것. 공효진은 특히 이 사진을 올리며 "My ANGEL(나의 천사)"라는 글을 덧붙여 애정을 표현했다.
또 다른 사진들은 결혼식 당일 모습들이 담겼다. 꽃장식 옆에 놓인 웨딩 구두, 벽에 걸린 하늘하늘한 세 벌의 웨딩드레스가 결혼식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특히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화려한 꽃으로 만든 부케를 든 공효진에게 케빈 오가 반지를 끼워주는 모습, 드레스를 입고 머리를 묶는 공효진의 뒷모습 등이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한편 공효진은 미국 뉴욕에서 현지 시간으로 지는 11일 오후, 가수 케빈 오와 결혼식을 올렸다. 공효진은 1980년생, 케빈 오는 1990년생으로 두 사람은 10살 연상연하 커플이다.
[사진 = 공효진 인스타그램 캡처]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