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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6만 원어치 피자, 스티커만 '쏙'…범인은 초등생?

포켓몬 스티커 모으기 열풍으로 빵은 버리고 스티커만 갖는 사람들로 논란이 일었던 적이 있는데요, 이번에는 포켓몬 피자 6만 원어치를 상자째 그대로 버린 초등학생이 포착돼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온라인상에서 지난 주말 밤 맘카페에 올라온 '포켓몬 피자'라는 글과 사진이 퍼지고 있습니다.

자신을 상가 관리소장이라고 밝힌 글쓴이는 '상가 데크 위에 누군가 두고 간 박스가 있어서 올라가 봤는데, 박스를 열어보니 피자를 개봉해서 스티커만 꺼내 간 흔적이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아깝기는 했지만 어떻게 달리 처리할 방법도 없어 재활용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로 따로 분리해 버렸다고 하는데요.

이어서 '인터넷 최저가를 찾아보니 가격이 6만 원이 넘더라'며 'CCTV를 확인했더니 버리고 간 사람은 초등학생 정도로 보이는 아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누리꾼들은 '큰돈인데 아이가 어떻게 저리 쉽게…', '포켓몬 스티커가 뭔지…마음이 심란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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