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일상이 돼버린 코로나19 검사를 입 안에서 본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이걸 예술로 승화한 사람이 있습니다.
"자, 아~해보세요."
입 안으로 면봉을 넣으려는 의료진의 모습이 꼬리에 꼬리를 물 듯 이어집니다.
중국의 한 예술가가 자신이 받은 수십 건의 코로나19 검사를 입 안에 설치한 초소형 카메라를 통해 모두 촬영했는데요.
입 속이라는 독특한 시각으로 코로나19 검사 과정을 살펴보는 비디오 아트 작품입니다.
이 예술가는 평소에도 중국 사회에서 금기시되는 부분을 거침없이 작품으로 표현해 화제를 모았는데요.
이번에는 중국 정부의 강도 높은 코로나19 방역정책 속에 "이것이 우리의 현재 삶"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