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전체 휴교 또는 원격수업…서울 7%만 정상수업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의 학교가 오늘(6일) 하루 휴업하거나 전면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교육부가 어젯밤 9시 기준으로 집계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학사운영 조정현황에 따르면 부산 1천4개 학교와 경남 1천684개 학교가 모두 오늘 전면 원격 수업을 합니다.

울산에서는 383개 학교(89.9%)가 휴업하고 43개교(10.1%)가 원격 수업을 합니다.

대구는 휴업 48개교(6.2%), 원격수업 722개교(93.0%)이며 단축수업 등 등하교를 조정한 학교가 6개교(0.8%)입니다.

제주는 학교의 89.7%(278개)가 원격 수업을 하고 24개교(7.7%)는 휴업합니다.

등하교를 조정한 학교는 8곳(2.6%)입니다.

광주에서는 유치원과 초·중학교 411개교(전체 학교의 85.8%) 모두 원격 수업을 하며 고등학교 68곳(14.2%)이 모두 등하교를 조정했습니다.

경북 학교 925곳(79.8%)이 원격 수업을, 212곳(18.3%)이 휴업을 했고 22개 학교(1.9%)는 정상적으로 등교 수업을 합니다.

서울은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일괄 휴교하기로 하면서 1천495곳(69.8%)이 휴업했고 385곳(18.0%)은 원격 수업을 합니다.

등하교 조정 학교는 112곳(5.2%)이고, 정상 수업을 하는 학교는 151곳(7.0%)입니다.

세종·경기·충남·강원 지역은 정상 등교하는 학교 비율이 각각 89.6%, 88.9%, 81%, 72.3%로 가장 높습니다.

인천 학교 618곳(67.3%)이 정상 등교하고 172곳(18.7%)은 등하교를 조정했으며, 대전 학교 246곳(유치원 전체, 44.3%)이 휴업하고 269곳(48.5%)이 정상 수업을 합니다.

전북은 원격 수업하는 학교가 690곳(51.3%), 정상 수업하는 학교가 511곳(37.9%)이고, 충북은 등하교조정과 원격 수업, 정상 수업을 하는 학교가 각각 249곳(30.3%), 203곳(24.7%), 352곳(42.8%)입니다.

전남 학교는 690곳(51.3%)이 원격 수업을, 511곳(37.9%)이 정상 등교를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