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오래 아무것도 안 하는 사람이 1등 하는 대회가 있죠.
바로 멍 때리기 대회인데요.
우리나라에서도 다음 주 일요일 한강에서 열릴 예정인데 얼마 전 유럽에서도 비슷한 대회가 열렸습니다.
사람들이 커다란 나무 아래 자리를 잡고 마치 제 집 안방인 듯 누워있습니다.
유럽 몬테네그로의 브레즈나 마을에서 열린 '가만히 누워있기 챔피언십' 현장입니다 벌써 12년째 열리는 인기 대회인데 규칙은 그저 마음에 드는 곳을 찾아 쭉 누워있기만 하며 된다고 하네요.
언뜻 쉬워 보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뼈와 근육에서 통증이 느껴지고 일어나고 싶은 충동이 생겨 생각보다 버티기가 만만치 않다는데요.
올해는 무려 60시간이나 누워있은 남성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