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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90분간 한강멍?…3년 만에 열리는 '멍때리기' 대회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가만히 앉아 있어야 우승할 수 있는 대회, 멍때리기 대회가 한강에서 3년 만에 열립니다.

서울시는 다음 달 4일 한강 잠수교에서 '2022 한강 멍때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멍때리기 대회'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뒤처지거나 무가치하다는 현대사회 통념을 깨려는 취지로 시작됐는데요, 이번이 5번째로 재작년과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열리지 않았습니다.

참가자는 90분 동안 어떤 말도, 행동도 하지 않고 멍한 상태를 유지하면 되는데요, 우승자는 15분마다 측정한 심박수와 현장 시민 투표를 함께 평가해 선정합니다.

심박수 그래프가 안정적 상태를 유지하거나 하향 곡선을 나타내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1등을 하면 트로피와 상장, 2등과 3등은 상장이 수여됩니다.

서울시는 대회에 참가할 50팀을 오는 28일까지 홈페이지와 SNS에서 모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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