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패션 매거진 엘르는 9월호 커버를 장식한 김연아와 그룹 엑소 멤버 세훈의 화보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모두 디올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다.
김연아는 이번 화보에서 고혹적인 아름다움을 뽐냈다.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그의 인터뷰다. 오는 10월 결혼하며 인생의 변곡점을 맞는 김연아이기에, 그의 발언 하나하나에 관심이 모인다.
![김연아](http://img.sbs.co.kr/newsnet/etv/upload/2022/08/16/30000783621.jpg)
김연아는 화보 인터뷰에서 인생에 분기점이 나뉘어져 있는 것 같냐는 물음에 "한국 나이로 일곱 살 때부터 선수 생활을 했다. 선수로서 은퇴하기까지의 기간이 확실히 하나의 챕터처럼 느껴진다"며 "서른 살이 넘고, 여러 면에서 새로운 인생이 또 시작된다는 느낌도 든다"라고 말했다.
또 개인적인 인간관계에 대한 질문에는 "원래 가까웠던 사람들, 나를 특별하게 대하지 않는 사람들과 자연스레 관계가 오래 유지되는 것 같다"라며 주변 사람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연아](http://img.sbs.co.kr/newsnet/etv/upload/2022/08/16/30000783619.jpg)
김연아는 5세 연하의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과 3년간의 열애 끝에 오는 10월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사진제공=엘르]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