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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17잔 마시고 예약 경쟁 벌였는데…겨우 음료 쿠폰 3장?"

스타벅스가 최근 유해물질 검출 논란이 제기된 증정용 가방을 음료 쿠폰으로 교환해주기로 했는데요.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뉴스딱 02. "겨우 음료 교환권"..소비자 분통

스타벅스는 지난 23일, 모바일 앱 공지를 통해 '증정품으로 제공된 가방에서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는 지적에 대해 별도의 국가 전문 공인기관을 통해 자체 검사를 진행 중'이라며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라도 제품에 대한 우려가 있는 고객에게 음료 쿠폰 3장과 바꿔주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일부 소비자들은 불만입니다.

증정품을 받기 위해 4천~6천 원대 음료 17잔을 마시고 치열한 예약 경쟁도 벌였는데, 겨우 음료 쿠폰 3장은 너무하다는 겁니다.

하지만 스타벅스 측은 이벤트 행사 기간이 끝나 다른 종류의 증정품 교환은 어렵다고 공지에서 밝힌 상태입니다.

스타벅스는 열흘 정도 뒤에 나오는 검사 결과 따라 추가 조치를 한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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