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심야 택시 승차난 탄력요금제로 푼다? 국토부 보고 내용

밤사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뉴스를 살펴보는 실시간 e 뉴스입니다.

요즘 늦은 밤 택시 잡기 정말 어려우시죠.

정부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야간 시간 탄력요금제 도입을 검토한다는 기사를 많이 봤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어제(18일) 대통령 업무 보고에서 '최근 심야 택시 승차난을 풀기 위해 플랫폼 택시 탄력요금제를 전문가와 업계 의견 수렴을 거쳐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탄력요금제는 카카오티나 우티 같은 플랫폼에 등록된 택시가 그때그때 수요 공급에 따라 다른 요금을 받게 하는 제도인데요, 택시 운행이 드문 늦은 밤에 평소보다 높은 요금을 매길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국토부는 지금은 서울에서 심야 시간에 택시를 호출해도 4명 중 3명은 타지를 못한다면서 요금이 오르면 공급이 늘어 택시 잡기도 수월해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가격 범위를 확정한 뒤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는데요, 적용 시간대로는 밤 10시~새벽 2시 사이가 검토되고 있습니다.

---

고공 행진하는 항공료만큼 해외 여행이 걱정되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해외에서 코로나19에 확진돼서 발이 묶이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것입니다.

코로나19가 한창 유행할 때는 출국 자체가 제한됐었지만, 출입국 규제가 상당수 풀린 데다 방학과 휴가철이 겹쳐서 해외로 나가는 사례가 늘어난 영향입니다.

코로나19, 전 세계적으로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죠.

해외에서 확진된다면 격리할 숙소를 알아보거나 비행편을 변경하는 등의 절차도 번거롭지만, 여행 경비가 늘어나는 것도 부담입니다.

지난달 두 아이와 유럽여행을 떠난 한 주부의 경우 귀국 예정 이틀 전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바람에 열흘 동안 1천만 원의 여행 경비를 더 써야 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해외 감염이 잇따르자 여행사들은 현지에서 확진 판정을 받으면 격리 비용 등을 지원해주는 상품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기사출처 : 국민일보)
---

제주의 한 주점에서 흉기를 휘두르며 난동을 부리는 남성을 경찰이 장봉을 휘둘러 제압한 영상이 공개돼 관심을 끌었습니다.

지난 16일 새벽이었습니다. 제주시 한림읍에 있는 한 주점에서 50대 남성 A 씨가 흉기를 휘두르며 난동을 부렸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술집 주인과 종업원을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키는 동시에 도주로를 차단하며 흉기를 휘두르는 A 씨와 대치했는데요, 경찰관 한 명이 A 씨의 오른쪽 손목을 장봉으로 내리쳐 흉기를 떨어뜨렸고, 그 틈을 타서 다른 경찰관들이 달려들어 A 씨를 제압했습니다.

조사 결과, A 씨는 술을 마시던 중 여성 종업원에게 호감을 표현했다가 거부당하자 화가 나서 집에서 흉기를 가지고 나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특수협박 혐의로 A 씨를 구속했습니다.

(화면제공 : 제주경찰청)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