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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완치 5년 돼 정기 검사받아…투병 전보다 건강"

김우빈 "완치 5년 돼 정기 검사받아…투병 전보다 건강"
배우 김우빈이 현재의 건강 상태를 밝혔다.

18일 오전 영화 '외계+인' 1부 개봉을 앞두고 기자들과 인터뷰를 가진 김우빈은 건강 상태를 묻는 질문에 "영화 속 제 캐릭터 가드처럼 몸의 에너지를 퍼센트로 표현할 수 있다면 편할 텐데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제 느낌은 이전보다 훨씬 건강해졌다. 지난 주 화요일, 치료가 끝난 지 5년이 돼 정기 검사를 받았다. 이전보다 더 건강하다는 교수님의 말씀을 들었다"라는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김우빈은 2017년 영화 '도청'을 준비하던 중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오랜 기간 투병해왔다. 본인의 노력과 팬들의 응원 끝에 건강을 회복한 김우빈은 '도청'으로 인연을 맺을 뻔 했던 최동훈 감독의 또 다른 영화 '외계+인'으로 스크린에 컴백한다.

'외계+인'은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김우빈은 이번 작품에서 외계인 죄수의 호송을 관리하는 '가드'와 그의 파트너 '썬더' 1인 2역을 맡았다. '썬더'를 연기할 때는 두 개의 캐릭터를 더 만들어내 한 화면에서 네 명의 김우빈을 만날 수 있는 진풍경도 펼쳐진다.

김우빈은 인터뷰를 마치면서 "건강 검진 꼭 받으시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외계+인'은 오는 20일 극장에 개봉한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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