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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사상 첫 빅스텝 그날, 주식시장에서 벌어진 일

최근 주가 하락으로 코스피와 코스닥 거래 대금이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수준으로 줄어들었다는 기사도 많이 봤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사상 처음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한 지난 13일, 유가증권시장 일일 거래 대금은 5조 9,985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첫 5조 원대이자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2020년 2월 17일 이후 2년 5개월 만에 가장 작은 규모였습니다.

하루 거래 대금이 역대 최고치를 찍은 지난해 1월 11일과 비교하면 무려 90% 가까이 감소한 금액입니다.

지난해 1월, 20조 원대까지 올랐던 코스닥 일일 거래 대금도 5조 원대로 내려앉았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의 이탈이 증시 가뭄을 이끌었다는 분석인데요, 하락장이 이어지면서 지난해 시가총액이 1조 원 이상이었던 이른바 '1조 클럽' 상장사는 50곳 넘게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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