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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미우새' 김준호♥김지민, 음주 후 노래방에서 '첫 뽀뽀'…"박나래는 사랑의 오작교"

[스브스夜] '미우새' 김준호♥김지민, 음주 후 노래방에서 '첫 뽀뽀'…"박나래는 사랑의 오작교"
김준호와 김지민이 첫 뽀뽀의 추억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준호와 김지민이 김종민, 김희철과 함께 캠핑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와 김지민은 자신들의 연애에 1등 공신으로 박나래를 꼽았다. 김지민은 김준호의 마음을 눈치챘음에도 진지함이 없어 장난으로 받았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준호는 "조금 깊어진 게 캠핑 때문이다"라며 박나래의 역할이 컸다고 했다.

이어 김준호는 "나래가 같이 전략을 세운 팀이다"라고 했고, 김지민은 "나래가 오작교 역할도 하고 연막탄 역할까지 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김준호는 "나래가 지민에게 준호 선배만 한 사람 없다를 최면처럼 계속 말했다"라고 했다.

두 사람은 첫 뽀뽀의 순간에 대해 떠올렸다. 김준호는 "우리 집에서 술 마시고 노래방에서 했다"라고 밝혔고, 이에 김희철은 "나 아직 인테리어 중인데 노래방 만들어달라고 해야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노래방에서 서시 부르고 그러다가 찌릿찌릿하는 게 있었다. 그래서 볼에 뽀뽀해도 돼?라고 물어봤다. 그러고 나서 볼에 뽀뽀를 하는 척하고 입에다 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김지민은 김준호의 입냄새를 지적했다는 사실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조개 썩은 냄새를 참고 계속 만나면 이것 때문에 정이 떨어질 것 같았다. 그래서 치과에 가서 치료를 하라고 했고, 이제는 조개 썩은 냄새는 나지 않는다"라고 했다.

그리고 김준호는 김지민이 제일 예뻐 보일 때로 치마를 입고 SUV 차량의 속력을 낼 때를 꼽았다. 이에 김지민은 "갖춰 입었을 때가 멋있다. 거기에 댄디하게 얇은 안경을 쓰는 그런 스타일이 좋다. 정장이 잘 어울린다"라고 김준호가 섹시해 보이는 순간을 꼽았다.

이날 김지민은 절친 박나래가 열애 사실을 알았을 때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를 떠올렸다. 그는 "내가 전날 힌트를 주고 사라졌다. 나래와 몇 친구들에게 만나는 남자가 있고 그 남자가 개그맨이고 너네랑 친하고 키가 작다고 힌트를 줬는데 다음 날 결론을 허경환으로 냈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민은 바로 알려주기 싫어 비밀로 했고, 며칠 후 김준호를 박나래 집으로 데려가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지민은 "어머 어머 이게 무슨 일이야 하면서 안 믿더라"라고 절친조차 믿기 힘들었던 열애 사실에 대해 말했다.

그리고 김준호와 김지민은 김종민, 김희철과 러브젠가를 하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이때 김희철이 "지민이 엄마한테 전화해서 준호 바꿔주기" 미션이 나와 모드를 긴장하게 했다.

김희철은 특유의 분위기로 자연스럽게 전화 통화를 주도했다. 그리고 미션대로 김준호에게 전화를 바꿔주었다. 김준호는 잔뜩 긴장했고, 김지민의 어머니도 "막장 하나에 인사를 참 많이 받네"라며 난처해했다.

이때 김준호는 "저도 막장 드라마 진짜 좋아하거든요"라고 드립을 했고, 이에 김지민 어머니는 "지민이 좀 바꿔줘요"라고 말해 김준호를 절망케 웃음을 자아냈다.

(SBS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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