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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몸 여성'과 마주쳐 신고당한 배달기사, 누명 풀었다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누명 벗은 배달기사'입니다.

한 배달기사가 음식을 배달하러 갔다가 알몸 상태의 여성 주문자와 마주쳐 경찰에 신고를 당한 사연이 화제입니다.

배달기사 A 씨는 지난 6일 새벽 한 빌라를 찾았는데, 문 앞에 음식을 놓고 배달 완료 인증 사진을 찍으려던 중에 갑자기 문이 열리면서 여성 주문자와 마주쳤습니다.

음식 배달 갔다 봉변당한 배달기사

여성은 옷을 입지 않은 상태였고, A 씨를 보고 비명을 질렀습니다.

그 뒤 한 남자가 나와 다짜고짜 욕을 하더니 "경찰을 부르겠다"고 소리쳤다는데요.

결국 현장에 도착한 경찰이 CCTV를 확인했고 A 씨는 풀려났습니다.

음식 배달 갔다 봉변당한 배달기사

A 씨는 다음 날 경찰서에서 상황을 오해한 남녀에게 사과를 받았다고 하는데, 여성은 "배달기사가 떠난 줄 알고 아무 생각 없이 문을 열었는데 검은 옷 입은 사람을 보고 강도인 줄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열심히 근무하는데 얼마나 황당했을까? 사과받아서 그나마 다행이네요." "배가 많이 고팠나?! 그래도 기본 예의는 지켜야죠."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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