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누리꾼 A 씨는 딸이 혼자 거주하는 강원도 고성 자취방에 한 가족이 무단 침입해 샤워를 하고 갔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모래 범벅도 모자라 쓰레기까지 집 앞에 버리고 간 이들의 행태에 누리꾼들도 공분했죠.
그런데 지난 2일, A 씨가 또 비슷한 일이 벌어졌다고 밝혔습니다.
함께 공개한 CCTV 화면에는, 한 가족이 검은색 SUV 차량에서 내리고, 이중 한 여성이 음료 캔 등 쓰레기를 태연히 집 앞에 버리고 그대로 떠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같은 장소에 어이없는 똑같은 일이 다시 반복된 건데, 누리꾼들은 '패러디인가, 인간의 탈을 쓴 짐승들인가' '전국에서 지켜보고 있는 장소인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보배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