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국회의원실이 낸 인턴 채용 공고 문구 때문에 논란이 일고 있다는 기사도 많이 봤습니다.
어제(30일) 임병헌 국민의힘 의원실은 국회 홈페이지에 인턴 비서관 채용 공고를 올렸는데요, 그런데 공고문에 '꼰대에게 세상을 배우면 미래가 밝아진다', '이력을 과장하면 뽀록난다' 등의 문장이 등장했습니다.
누리꾼 사이에선 '저런 건 친한 사람한테 해야 하는 개그다', '나이가 있든 어리든 배울 게 있으면 배우는 거지 굳이 편 가를 필요가 있느냐'는 지적이 나오는가 하면, '꼰대라는 걸 인정하는 사람은 그래도 덜 꼰대다', '그냥 재밌게 표현한 것 같다' 등의 반응도 나왔습니다.
논란이 일자 의원실 측은 해당 공고문을 삭제하고 자격 요건과 업무 내용만 적은 새 공고문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