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예진이 임신 소식을 전한 가운데 출산 시기에도 관심이 쏠린다.
손예진은 27일 자신의 SNS에 "오늘 조심스럽고도 기쁜 소식을 전할까 한다"며 "저희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다"고 임신 소식을 직접 밝혔다.
그는 "아직 얼떨떨하지만 걱정과 설렘 속에서 몸의 변화로 인해 하루하루 체감하며 지내고 있다"며 "너무 감사한 일이지만 그만큼 조심스러워서 아직 주위 분들께도 말씀을 못 드렸다. 저희만큼이나 이 소식을 기다리고 계실 팬분들, 주위 분들께 더 늦기 전에 소식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 글에는 팬들의 축하 댓글은 물론 동료 배우들의 축하 메시지도 이어졌다. 특히 손예진과 절친인 이정현은 "우리 예진이 너무 축하해"라며 "우리 축복이와 호랑이띠 친구"라고 애정 어린 댓글을 남겼다.
이정현은 지난 4월 딸을 출산했다. 축복이는 아이의 태명이다. 손예진의 아이가 이정현의 딸과 호랑이띠 친구라고 말한 것으로 미뤄 봤을 때 연내 출산이 예상된다.
손예진의 소속사는 임신 개월 수를 묻는 매체들의 문의에 "임신 초기"라고 말한 바 있다.
손예진과 현빈은 2018년 영화 '협상', 2019년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잇따라 호흡을 맞추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약 2년여의 연애 끝에 지난 3월 화촉을 밝혔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