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대통령실과의 관계에 대해 "여러 정책 현안에 대해 상시 소통하고 있다"며 "그런 것에 대해 시기적인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정치적인 해석"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 대표는 한국전쟁 72주년을 맞아 대전국립현충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번 달 중순 당 윤리위 징계 절차를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과 비공개 만찬을 가졌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특정한 시점에 특정한 만남이 있었는지 여부는, 당 대표 입장에서 대통령 일정을 공개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대전현충원에서 현충탑을 참배하고 고(故) 백선엽 장군의 묘역을 찾아 헌화한 뒤 "당 대표에 취임하고 가장 먼저 대전현충원을 왔었다"며, "6·25를 맞아 대전현충원에 계신 국가를 수호하는 데 힘쓰신 많은 분을 추모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