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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다 넘어진 바이든…"괜찮냐" 질문에 보인 반응

올해 79살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자전거를 타다 넘어지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현지시간 18일 오전, 개인 별장 인근 주립공원을 자전거를 타고 둘러보던 바이든 대통령, 자전거 트랙 옆, 한 무리의 사람들에게 다가서려고 자전거를 멈추려던 순간 넘어졌습니다.

경호원들의 도움을 받아 일어선 바이든 대통령은 괜찮다면서 페달 클립에 발이 걸려 넘어진 것이라고 설명는데요.

백악관도 '의료적 치료는 필요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이날 오후, 상태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바이든 대통령은 깡충깡충 뛰는 모습까지 보였는데요.

미국 바이든 대통령

바이든 대통령이 공개된 장소에서 넘어진 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해 3월 대통령 전용기에 타기 위해 계단을 오르다 발을 헛디뎌 넘어졌고, 대통령 당선인 신분일 때는 반려견과 놀아주다 미끄러져 오른쪽 발목에 실금이 가는 일도 있었는데, 이로 인해 바이든 대통령의 건강이상설도 끊임없이 제기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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