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태우지 않았다고 서울 강남대로 한복판에서 버스를 막아선 남성의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한 남성이 도로 한가운데 서서 광역버스 앞을 막고 서 있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인데요, 글쓴이는 '지난 6일 밤 9시 강남대로에서 한 남성이 버스 앞을 가로막고 있었다, 그것도 2차로에서'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는데요.
이 남성, 2차선에서 버스에 태워달라고 요청했다가 기사가 거절하자 막아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성이 20분 넘게 길을 막아선 바람에 당시 이 일대에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고, 결국 경찰이 출동한 뒤에야 상황이 일단락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저기서 태워주고 누가 신고하면 기사가 벌금 낸다', '출발해서 문 닫으면 못 태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현행법상 버스정류장이 아닌 곳에서 승객을 승차 혹은 하차시킬 경우 과징금이 부과됩니다.
(사진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