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느님은 그저 빛"…심장수술비 통째 내준 유재석
작성자 A 씨는 "지인이 심장이식 수술을 받았다. 심장질환 때문에 오랫동안 일을 못해 지인의 형편이 썩 좋지 못한데, 병원 총 금액이 8천800만 원 나오고 건강보험으로 7천300만 원 면제받아 개인부담금액 1500만 원이 나왔다더라"고 했습니다.
이어 "병원에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을 지원해주는 시스템이 있어 한 독지가가 기부한 금액으로 병원비 전액을 수납했다고 하더라. 그런데 그 사람이 유재석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간호사에게 물어봤더니 모두가 아는 국민MC 유재석이 맞았다고 합니다.
A 씨는 "듣는데 소름이 쫙 끼쳤다. 유재석은 진짜 빛이다. 돈을 벌어서 저렇게 써야 하는구나라고 생각했다"며 "원래도 유느님 광팬이었는데, 기부 많이 한다 말은 들었지 친한 지인까지 도움을 받다 보니 기부를 얼마나 많이 하는지 실감이 된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유재석 소속사 안테나도 몰랐던 이번 기부에 소속사 측은 "아티스트가 개인적으로 한 일이라 공식 입장을 내놓긴 어렵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기부왕' 유재석, 부캐로 번 17억도 전액 기부했다
유재석은 여러 프로그램에서 드러머 유고스타, 트로트 가수 유산슬, 혼상 그룹 싹쓰리 멤버 유드래곤이라는 부캐로 활발히 할동했습니다.
방송에 따르면 유고스타로 약 2억 원, 유산슬로 약 2억 3천600만 원, 유드래곤으로 약 13억 원을 벌어들이며 부캐로 벌어들인 총수익만 약 17억 3천600만 원에 달해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무엇보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면서 "역시 유재석"이라는 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한편, '기부왕'으로 불리는 유재석은 저소득층이나 미혼모는 물론 코로나19, 산불, 수해 등 여러 재난재해가 있을 때마다 앞장서서 꾸준히 기부 선행을 펼쳐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