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는 경기 전날인 1일 훈련에서 오른쪽 발등을 다치면서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거라는 우려가 나왔는데요.
하지만 어제(2일) 경기에 선발 출장해 후반 33분 교체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페널티킥으로 두 골을 뽑아내기도 했죠.
원정 평가전임에도 몸을 사리는 기색은 찾을 수 없었는데요, 네이마르의 이런 모습에서 또 다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떠올리는 축구 팬들도 있었습니다.
지난 2019년 유벤투스 소속이었던 호날두는 k리그 올스타와의 초청 경기를 위해 한국을 찾았는데 45분 이상 출전한다고 해 놓고 벤치에 앉아 경기를 지켜봤습니다.
당시 팬들의 연호에도 끝내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호날두에게 팬들은 큰 실망감을 나타냈고 이 사건은 법적 분쟁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