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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조사 발표 뒤, 민주당 상황실 모습…말 아낀 지도부

<앵커>

출구조사 결과 발표 뒤에 현재 양당의 상황은 어떤지 차례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민주당으로 가보겠습니다.

유수환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저는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민주당 개표 상황실에 나와 있습니다.

앞서 저녁 7시 반 SBS를 비롯한 지상파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됐는데요, 민주당이 4곳에서만 앞설 것으로 예측된다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당 지도부는 별다른 반응 없이 말을 아꼈습니다.

특히 최대 승부처 경기에서 김동연 후보가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와 오차 범위 내 접전이라는 결과가 나오자 탄식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은 보궐선거로 출마한 인천 계양을에서 54.1%로 상대 윤형선 후보에 8.2%포인트 우세할 것으로 예측됐음에도 미소를 짓지 못했습니다.

윤호중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은 개표 상황실을 떠나며 예측한 결과였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고개만 가볍게 끄덕였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선대위 출범 당시 17개 광역자치단체장 가운데 8곳에서 승리를 기대했다가 4곳 플러스 알파로 목표치를 수정했었는데요, 출구조사 예측에서 접전 지역으로 분류된 경기와 대전, 세종을 최종 승리하면 선전했다고 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투표함이 열리기 시작하면 접전 지역에서 격차를 벌리고, 또 열세 지역에서도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 출구조사 발표에 국민의힘 상황실 함성…개표방송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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