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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영상] 경북 울진 야산 산불 민가 방향 확산…주민 대피령

 
 

오늘(28일) 낮 12시 6분쯤, 경북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의 한 야산에서 시작된 원인이 파악되지 않은 산불이 5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산불은 울진읍 읍남리와 근남면 수산리 방면으로 번지면서 두 지역 주민 300여 명에 대해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소방 산림당국은 지금까지 인명 피해는 없으며 산림 40ha와 함께 사찰 건물 1채와 점포 1곳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헬기 25대와 진화 인력 250명이 산불 진화 및 민가 방어를 위해 투입됐지만, 현장에는 순간 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불고 있어 주불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이날 오후 4시 30분을 기준으로 현장에 산불 2단계를 발령해 울진과 주변 지역 동원 가능 진화 인력을 100% 동원한 상태입니다.

산림청과 경찰은 진화 작업이 끝나면 정확한 피해 면적과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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