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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원더골' 올해의 골 후보에 선정…2번째 도전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손흥민이 지난 1일 레스터 시티전에서 터뜨린 '원더골'이 리그 올해의 골 후보에 선정됐습니다.

프리미어리그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시즌 최고의 골 후보 10개를 발표했는데, 손흥민의 레스터 시티전 중거리 슛 골이 후보 중 하나로 뽑혔습니다.

손흥민은 당시 페널티 박스 밖 오른쪽 측면, 이른바 손흥민 존에서 왼발 감아 차기 슛으로 골문 구석을 찔렀습니다.

[손흥민의 환상적인 골, 정말 아름답습니다. 콘테 감독도 평소보다 더 크게 세리머리를 합니다.]

손흥민은 지난 2019-20시즌 번리전 '70미터 폭풍 질주 골' 이후 통산 2번째 리그 올해의 골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손흥민과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오른 살라의 맨시티전 득점과 호날두의 토트넘전 득점도 올해의 골 후보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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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AS로마가 유럽 컨퍼런스리그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

로마는 페예노르트와 결승에서 전반 32분 자니올로가 터뜨린 결승골을 지켜 1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14년 전 이탈리아 FA컵 이후 첫 우승이자, 유럽 클럽 대항전 사상 첫 우승이 확정되자 무리뉴 감독은 코칭스태프들과 함께 펄쩍펄쩍 뛰었고 선수들은 얼싸안고 기쁨을 나눴습니다.

컨퍼런스리그는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와 더불어 유럽축구연맹이 주관하는 클럽 대항전으로 이번 시즌 신설됐습니다.

인터 밀란과 맨유 등을 지휘하며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에서 각각 두 차례씩 우승을 맛본 무리뉴 감독은 유럽 클럽 대항전의 모든 트로피를 들어 올린 최초의 감독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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