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월미도의 한 테마파크에서 초등학생이 놀이기구를 타던 중 추락해 다쳤습니다.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어제(22일) 오후 3시 58분쯤 인천시 중구 북성동 월미테마파크에서 '슈퍼점프'라는 놀이기구를 타던 A(12)군이 2∼3m 높이에서 지상으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A군이 팔 등을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슈퍼점프는 문어발 형태로 된 놀이기구로 여러 탑승석이 위아래로 움직이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사고 당시 탑승석에는 A군과 누나가 함께 탔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군의 안전바 착용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월미테마파크 홈페이지 갈무리,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