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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 위에 'SON'…데뷔 첫 'EPL 파워랭킹 1위'

<앵커>

데뷔 후 처음으로 리그 스무골을 터트린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프리미어 리그 '시즌 파워랭킹'에서 드디어 1위에 올랐습니다. 득점 선두인 살라를 마침내 제쳤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프리미어리그 파워랭킹은 중계권자인 스카이스포츠가 선수 순위를 가리기 위해 집계하는 지표입니다.

득점과 도움은 물론 기회창출과 볼경합 능력 등 35가지 세부 항목에 점수가 매겨지는데 최근 5경기에서 6골 1도움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손흥민이 시즌 내내 1위를 달리던 살라를 제쳤습니다.

2년 전 파워랭킹 30위에서 지난 시즌 4위로 급상승한 뒤 처음으로 1위를 찍었습니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이 넣은 골의 순도를 집중 조명했습니다.

성공확률 10% 이하의 고난도 지점에서 손흥민은 4골이나 넣었고, 살라는 1골에 그쳤다며 모든 슈팅을 분석했을 때 손흥민의 기대 득점은 13골이었지만, 실제 7골을 더 넣었고, 살라는 페널티킥 5개를 포함해 기대 득점에 딱 맞는 골을 넣었다며 손흥민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파워랭킹 1위로 시즌을 마치면 해리 케인, 데브라위너, 살라 등에 이어 명실공히 프리미어리그 최고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됩니다.

아시아 최초로 유럽 빅리그 한 시즌 20골의 새 역사를 쓴 손흥민은 남은 3경기에서 생애 첫 득점왕과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도전합니다.

(영상편집 : 소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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