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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언, 전세 사기로 1억 3천만 원 피해 "아직도 못 받았다"

이시언

배우 이시언이 전세금 사기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3일 오후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나 혼자 안 사는 이시언 만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기안84는 '나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친분을 쌓은 이시언을 만나 근황을 물었다. 이시언은 "연극을 2월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지방 공연을 하고 있다"며 "예능 섭외가 많이 오는데 다 안 하고 있다. 그동안 배우로서 모습을 너무 안 보여준 거 같더라. 다음 주부터는 드라마를 시작하는데 사기꾼 역할"이라고 밝혔다.

사기꾼 캐릭터를 연기한다는 말에 기안84는 "실제로 사기를 당한 적 있지 않냐?"고 물었다. 이시언은 "상도동 집 전세금 1억 3000만 원을 떼었다. 댓글에 '돈 벌었으면서 왜 이사 안 가고 저기 사냐? 콘셉트냐?'라고 하더라. 그때 전세금을 못 받아서 못 나갔었다"며 말했다.

이시언은 "떼인 전세금을 지금도 못 받았다"면서 "이제 법적인 조치를 취해놓고 이사를 오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시언은 '나혼자 산다'에 출연할 당시인 2016년 서울 상도동의 한 아파트 청약에 당첨돼 화제를 모았다. 그로부터 2년 뒤인 2018년 아파트로 이사했다. 이 아파트의 분양가는 6억 원대였지만, 최근 실거래가는 17억 원대를 기록했다.

이시언은 지난해 12월 동료 배우 서지승과 결혼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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