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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공습경보에도 '침착 대피'…안젤리나 졸리, 우크라서 아이들부터 찾았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 르비우를 찾았습니다. 의료시설을 방문해 어린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피란민과 자원봉사자들과도 만나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졸리는 "트라우마가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안다"며 "아이들의 존재와 목소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건 큰 치유가 될 것"이라 말했습니다.

방문 당시 르비우에 공습경보가 울려 대피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졸리는 침착하게 대응하며 주민들에게 "몸 조심하라"고 당부했습니다. 그가 우크라이나에 방문한 이유는 전쟁 피해를 직접 목격하고 민간인을 돕기 위해서인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유엔 난민 기구 특사 자격으로 간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지만, 개인적인 방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막심 코지츠키 르비우주지사도 SNS를 통해 "이 정도로 인지도 높은 인물로부터 지지를 받는 건 매우 가치 있다"며 고무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안젤리나 졸리의 르비우 방문 현장, 영상에 담았습니다.

(구성 : 진상명 / 편집 : 장희정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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