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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급 1만 5천 원으로 올려도…" 알바 구인난 무슨 일이

밤사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뉴스를 살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대부분 해제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식당과 카페 등에서 일할 사람을 구하고 있지만, 정작 일하겠다는 사람은 부족하다는 기사를 많이 봤습니다.

자영업자들은 경쟁적으로 시급을 올리는 등 출혈을 감수하면서 아르바이트생 유치전에 나서고 있는데요, '최저임금으로는 사람 구하는 게 불가능하다', '시급을 1만 5천 원까지 올리니 지원자가 조금 늘었다'며 구인난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기사는 젊은 층 사이에서 비대면, 초단기 일자리 인기가 늘어난 영향이라고 분석했는데요, 코로나19로 배달이나 포장 같은 비대면 노동시장이 커지면서 기존의 대면 중심 일자리가 외면받게 됐고, 원할 때만 짧게 일하는 초단기 일자리로의 쏠림 현상이 두드러진 영향이라고 전했습니다.

(기사출처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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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도 음악처럼 공공도서관에서 빌릴 때마다 작가와 출판사에 저작권료를 지급하는 공공대출보상제도 시행 여부를 놓고 출판업계와 도서관들이 들썩이고 있다는 기사도 많이 봤습니다.

공공대출보상제 논의는 이달 초,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관련 내용을 담은 저작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면서 불이 붙었습니다.

공공도서관 소장 도서가 불특정 다수에게 무료로 대출, 열람되다 보니 작가와 출판사는 책 판매 기회를 잃어 재산적 손실을 보고 있다는 것이 발의 이유인데요.

출판사와 작가들은 저작권이 보호돼야 작가들이 먹고살 걱정 없이 작품 활동에 몰두할 수 있다며 도입을 환영하고 있지만, 도서관들은 많은 사람이 빌려 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와 출판사에 보상금이 쏠려 문화적 다양성을 해칠 수 있고, 책을 대출해줄 때마다 저작권료를 내다보면 새 책을 살 돈이 부족해질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도 후보 시절 공공대출보장제 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어 법안 처리 결과가 주목됩니다.

(기사출처 :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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