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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에 삼고초려"했다는데…인준까지 넘어야 할 산

<앵커>

정치부 강청완 기자와 총리 후보자 지명 소식, 더 알아보겠습니다.

Q. "한덕수 후보자에 삼고초려"…배경은?

[강청완 기자 : 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이 오늘(3일) 오전 기자들에게 한 말입니다. 한덕수 후보자를 모시기 위해 삼고초려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후보자는 마지막 제안을 받고 검증에 동의하면서도 다른 후보를 찾아보라는 말도 했다고 합니다. 당선인 측 핵심 관계자는 올드보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통합과 경제, 외교, 통상, 그리고 지역까지 새 정부가 필요로 하는 모든 요소를 갖춘 최적임자라고 평가했습니다. 노무현 정부 때 총리 인사청문회를 통과한 경험도 낙점의 주요 배경으로 꼽힙니다.]

Q. 국무총리 인준 남은 절차는?

[강청완 기자 : 윤 당선인이 인사청문요청안을 제출하면 국회에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꾸려지고 청문회가 열리게 됩니다. 최장 사흘간 열리는 청문회를 거쳐서 본회의 의결을 하게 되는데요,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이 찬성해야 합니다. 172석의 민주당이 반대하면 인준이 안 되는 구조입니다.]

Q. 국회 인사청문회 전망은?

[강청완 기자 : 민주당은 호남 출신은 고려 요소가 아니라며 송곳 검증을 예고했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의 말 들어보고 오시죠.]

[박홍근/민주당 원내대표 : 호남 출신이다, 또는 과거에 전 민주당 정부에서 일을 하신 분이다, 이것이 전혀 고려 요소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강청완 기자 : 정의당도 한 후보자가 사모펀드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 시 론스타 측 법률 대리인이던 김앤장 고문을 맡았던 점을 거론하며 입장을 밝히라고 말했습니다. 한 후보자는 이후에도 다시 3년 이상 김앤장 고문으로 활동했는데 이 때문에 고액 연봉 논란이 제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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