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4일) 오전 10시 50분쯤 서울 강서구 우장산역에서 김포공항 방면으로 향하던 화물트럭에서 맥주 수백 병이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화물차 운전자 A 씨는 좌회전을 시도하던 중 짐칸에 실려 있던 20개들이 맥주 상자 10여 개가 도로 위로 쏟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사고로 맥주 수백 병이 떨어져서 깨지며 도로는 한때 25분간 정체되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길을 지나던 시민들이 직접 나서 경찰과 함께 도로 위에 흩어진 맥주병들을 치우면서 사태는 일단락됐습니다.
경찰은 A 씨에게 도로교통법상 적재물 위반 혐의로 통고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