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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면세 담배 단속 나왔다'…경찰 사칭해 현금 절도

[단독] '면세 담배 단속 나왔다'…경찰 사칭해 현금 절도
자신을 경찰관이라고 속이고 노점상 안에 침입해 현금을 수차례 훔쳐 달아난 혐의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10일 오후 천호역 역사 안에서 50대 남성 A 씨를 상습절도 및 공무원자격사칭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중곡동 소재 한 노점상 주인에게 자신을 '면세 담배 단속을 나온 경찰관'이라 속이고 가게 안으로 침입한 뒤, 플라스틱 통에 보관 중이던 현금 60여만 원을 챙겨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전국 각지 노점상 5곳에서 같은 수법으로 현금 450여만 원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생활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돈을 훔쳤다"며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지난 12일 A 씨를 구속하고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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