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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아플 줄 알았는데…" 오미크론 확진자들이 전한 후기

밤사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뉴스를 살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오미크론 변이는 상대적으로 증상이 경미하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감염에 대한 경각심이 낮아지는 모습인데요.

적지 않은 확진자들이 큰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는 기사를 많이 봤습니다.

나흘 동안 인후통 때문에 말을 하지 못했다는 확진자가 있는가 하면, 자고 일어나면 옷과 이불이 다 땀으로 젖을 만큼 열이 끓었다는 확진자도 있습니다.

완치가 돼서 검사도 음성 반응이 나오는데 후각과 미각이 돌아오지 않는다며 불안해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영유아 부모들 사이에서는 자녀의 감염에 대한 우려가 높은데요, 성인들도 이렇게 극심한 인후통과 고열에 시달리는데 아직 신체 기능이 미성숙한 어린아이들은 더 고통스러울 것이라는 생각에서입니다.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바이러스 자체의 치명률은 낮지만, 일부 백신 미접종자 등에게는 위험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기사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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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특수전단 출신 유튜버 이근 전 대위와 함께 우크라이나로 출국했던 2명이 어제(16일) 귀국하면서 경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2계는 외국인 의용병 부대인 국토방위군 국제여단에 입대하기 위해 우크라이나로 출국했던 A 씨 등 2명을 여권법 위반 혐의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들은 정부의 예외적 여권 사용 허가를 받지 않고 여행 금지 지역으로 지정된 우크라이나에 입국해 여권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앞서 외교부는 지난 10일 이 전 대위를 비롯해 우크라이나로 무단입국한 3명에 대해 여권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여행 금지 지역에 정부 허가 없이 방문하거나 체류할 경우 1년 이하 징역형 또는 1천만 원 이하 벌금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전 대위는 이들과 함께 귀국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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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이 항복 의사를 밝힌 우크라이나 민간인을 살해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현지 시간 15일, 독일 공영방송 쩨데에프(ZDF)가 키이우 인근 고속도로를 감시하기 위해 촬영한 드론 영상의 일부를 입수해 공개했습니다.

도로 가장자리 숲 쪽에 정차된 러시아 탱크가 정차해 있고, 러시아 병사로 보이는 사람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때 해당 도로를 달리던 은색 차량 한 대가 서서히 속도를 늦추더니 곧 차를 돌려 멈춰 섭니다.

이후 운전석에서 한 남성이 두 손을 든 채 내리는데요, 곧바로 바닥에 쓰러집니다.

군인들이 남성에게 달려가 손발을 잡고 갓길 쪽으로 끌고 가는 모습도 확인됐습니다.

민간인, 특히 항복 의사를 표현한 사람에 대한 공격은 제네바협약 위반인데요.

제네바협약은 전투에 참가하지 않는 민간인은 보호를 받아야 하며 부상자, 포로 등을 인도주의적으로 대우해야 한다고 명시한 국제법입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ZDFfron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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