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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구준엽♥서희원, 중국 재벌 전 남편도 응원 "행복 기원"

'결혼' 구준엽♥서희원, 중국 재벌 전 남편도 응원 "행복 기원"
클론 구준엽(53)과 깜짝 결혼을 발표한 대만배우 서희원(46, 쉬시위안)의 전남편이자 중국 재벌 2세인 왕소비(41,왕샤오페이)가 서희원의 행복을 기원했다.

왕소비는 12일 자신의 웨이보에 글을 올려 "최근 많은 미디어에서 연락이 와 정상적인 삶이 힘들었다"며 "모두가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서희원의 행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또 중국 여배우 장잉잉과의 불륜 때문에 자신이 이혼했다는 루머에 대해 그는 "우리의 이혼은 누구와도 관련이 없다"며 "장잉잉도 그렇게 오랫동안 비방을 당하게 해서 정말 죄송하다"라고 해명과 사과의 말을 덧붙였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지난 8일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20여년 전 1년간 교제한 적 있던 두 사람은 최근 다시 연락이 닿았고, 영상통화를 하며 사랑의 감정을 쌓아 초고속 결혼으로 이어졌다.

구준엽은 "20년 전 사랑했던 여인과 매듭 못 지은 사랑을 이어가려 한다"며 "이미 많이 지나간 시간 더 이상 허비할 수 없어 제가 결혼을 제안했고 그녀도 받아들여 혼인신고만 하고 같이 살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구준엽은 지난 9일 서희원을 만나기 위해 대만으로 출국, 코로나19 방역으로 인해 열흘간의 호텔 격리에 들어갔다.

구준엽은 1990년 '현진영과 와와'로 데뷔해 1996년 강원래와 클론을 결성, '쿵따리 샤바라', '초련' 등의 곡으로 사랑받았다. 현재 DJ와 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다.

서희원은 2001년 대만판 '꽃보다 남자'인 '유성화원'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해 국내에서도 유명한 배우다. 2011년 중국인 사업가 왕소비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해 파경을 맞았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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