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옹이 작가, 4억 슈퍼카 처분 "꼬리표 떨어지겠군요"

웹툰 '여신강림'의 야옹이 작가가 최근 논란이 된 4억원 대의 슈퍼카를 처분한다.

야옹이 작가는 9일 자신의 SNS 스토리에 "로마(슈퍼카 애칭)는 매각을 하기로 결정했다"며 "이제 4억 슈퍼카 꼬리표는 떨어지겠군요"라고 적었다.

이어 "사실 그 이유(꼬리표)에서는 아니고 3개월 넘게 한번도 운행을 안하기도 했고, 너무 방치하고 있어서 자주 타야 하는 차량이기에 좋은 주인분을 만나라고 떠나보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발레파킹과 언덕이 많은 곳을 자주 다니다보니 차체가 낮은 차량은 안 타게 되더라"라며 "앞으로 스피드를 즐기는 것은 플스로 대체해야겠다"고 전했다.

야옹이 작가는 "그래도 로마 덕분에 (전)선욱오빠랑 더 가까워지고 추억도 생기고 좋았다"라며 "마음 전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 하고 싶어서 글을 쓴다는 게 길어졌다"고 적었다.

최근 야옹이 작가는 유튜브 채널 '만신 박태준'에서 집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집들이 영상에서는 고가의 외제차와 명품백, 옷, 액세서리 등이 가득한 드레스룸이 화제를 모았다. 그러면서도 야옹이 작가는 자신이 30년 넘게 무주택자로, 청약 대기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집들이 이후 뜻하지 않은 논란이 불거지자 야옹이 작가는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시국이 힘든 만큼 깊게 생각하고 조심했어야 했는데 너무 쉽게 노출하고 가볍게 보인 것들이 많은 것 같아 스스로 부끄러워져 반성했다. 저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께 사과드린다"는 글을 올렸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