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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전 "지겨워 죽겠다"…해명 나선 프로미스나인 이새롬

방송 전 "지겨워 죽겠다"…해명 나선 프로미스나인 이새롬
그룹 프로미스나인 멤버 이새롬이 때아닌 무성의 논란을 해명했습니다.

지난 11일 프로미스나인은 네이버 V LIVE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본격적인 방송이 시작되기 전, 영상이 켜지며 이새롬이 "지겨워 죽겠다. 빨리 집에 가야 되는데"라고 말한 것이 방송에 그대로 노출됐고, 이를 두고 이새롬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인 라이브 방송을 귀찮아하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방송 전 "지겨워 죽겠다
방송 전 "지겨워 죽겠다

이에 이새롬은 즉각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논란이 된 "지겨워 죽겠다"는 발언은 코로나19로 인한 자가격리에 대한 말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는 "자가격리가 끝난 후 생방송 시작 전 오랜만에 멤버들을 만나 그동안 못다한 말들을 나누고 있었다. 멤버들과 매일 붙어있다가 자가격리 때문에 밖에 나가지도 못하는 상황이 지겹다는 얘기였다"고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이새롬의 해명에도 일부 누리꾼들은 "이새롬의 말 이후 다른 멤버들의 싸한 반응이 있었다", "발언 후 옆에 있는 멤버가 생방송 중이라고 이새롬에게 알려주더라", "이새롬이 자가격리한 시점은 과거인데 현재 시점으로 말했다" 등의 이유를 대며 '짜맞추기식 해명'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방송 전 "지겨워 죽겠다

실제로 프로미스나인 멤버 이서연은 지난 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음악방송 출연도 취소하고 치료에 집중해왔습니다. 이서연은 12일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방송일인 10일 기준 이서연과 함께 숙소를 사용하는 이새롬은 본가에서 자가격리 중이었고, 10일 본인의 자가격리가 해제된 이후에도 숙소에 돌아가지 못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새롬은 "서연이의 음성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숙소에 돌아가지 못하는 상황이라 서연이가 걱정되는 마음에 빨리 다시 숙소로 가고 싶다는 말이 서론 없게 나오게 됐다"면서 "팬분들을 오랜만에 만나는 자리인 만큼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저의 부주의로 인해 놀라게 해드려 미안하다"고 사과했습니다.

방송 전 "지겨워 죽겠다

코로나19 여파로 때아닌 논란에 휩싸인 이새롬에게 누리꾼들은 "충분히 전후 사정이 있는 말이었는데, 주어도 맥락도 확인하지 않고 여론이 너무 과열됐다"면서 "상처받은 이새롬과 그의 팬들이 놀란 마음을 잘 달랬으면 좋겠다"고 위로의 댓글을 전했습니다.

(사진=네이버 V LIVE 방송화면 캡처, 플레디스, 프로미스나인 위버스)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지나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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