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시민단체에 처음 제보한 이 모 씨 부검 결과, 심장질환이 사망 원인으로 추정된단 1차 소견이 나왔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이 씨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대동맥 파열 및 박리라는 구두 소견을 전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중증도 이상의 동맥경화가 있고 심장 비대증 현상도 있었다"며 정밀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경찰은 부검 과정에서 특이 외상도 발견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모텔 내부 CCTV를 확인한 결과, 지난 8일 이 씨가 마지막으로 객실에 들어간 11일 밤 숨진 채 발견되기 전까지 다른 출입자도 전혀 없는 걸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