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해서는 63%가 잘했다고 평가했습니다만, 20대 이하에서는 잘못이라는 응답이 더 많았습니다. 대선 후보 방송 토론 횟수는 대부분 연령대에서 많이 하는 게 좋다고 답했습니다.
이어서 화강윤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전격 단행한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복권 결정에 대해 물었습니다.
![화강윤 CG](http://img.sbs.co.kr/newimg/news/20220102/201624099_1280.jpg)
잘한 일 63.4%, 잘못한 일 30.7%로 긍정 평가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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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후보 지지층에서는 85%가, 이재명 후보 지지층에서도 60% 가까이 잘한 일이라고 응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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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잘못이라는 답이 많아졌는데, 특히 공정 이슈에 민감하다고 알려진 20대 이하에서는 62.6%에 달했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후보 간 방송 토론은 몇 번 정도가 바람직한지 물었는데,
![화강윤 CG](http://img.sbs.co.kr/newimg/news/20220102/201624102_1280.jpg)
선거 기간 전이라도 가급적 많이 해야 한다는 응답이 38.9%로 가장 많았고, 법정 최소 횟수인 3번이 34.2%, 지난 대선처럼 6번이 22.1%로 뒤를 이었습니다.
![화강윤 CG](http://img.sbs.co.kr/newimg/news/20220102/201624103_1280.jpg)
60세 이상에서는 3번만 하자는 응답이 과반이었지만 다른 연령대에서는 모두 다다익선이라는 답이 우세했습니다.
![화강윤 CG](http://img.sbs.co.kr/newimg/news/20220102/201624104_1280.jpg)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와 보수가 가급적 많이와 3번으로 엇갈려 이재명·윤석열 후보 주장에 수렴했습니다.
지난달 중순부터 다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는 유지해야 한다 57.4%, 일상 회복을 다시 하자 40%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지난 2달간의 SBS 여론조사에서 거리두기 강화 응답이 많아지던 추세는 주춤해지는 모양새입니다.
[맹진우/넥스트리서치 퍼블릭사업본부장 : 대학생층에서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원한다는 응답이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SBS가 여론조사기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30일~31일까지 유무선 전화면접조사로 전국 유권자 1천3명의 응답을 얻었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입니다.
(영상편집 : 박선수, CG : 엄소민)
<조사 개요>
조사 의뢰 : SBS
조사 기관 : 넥스트리서치
조사 일시 : 2021년 12월 30일~31일
조사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3명 (성·연령·지역 할당 후 유선 RDD 및 무선 가상번호 추출) 조사 방법 : 유·무선 전화면접조사 (무선 86%, 유선 14%)
응답률 : 17.8% (5천647명 접촉하여 1천3명 조사 성공)
가중치 부여 방식 :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 (셀가중/2021년 1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표본 오차 : ±3.1%p (95% 신뢰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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