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언과 서지승은 25일 제주에서 소규모 결혼식을 올렸다. 이시언과 '나혼자 산다'로 두터운 친분을 쌓은 한혜진, 박나래, 기안84는 이날 결혼식에 참석, 각자의 SNS에 현장 사진과 영상을 올리며 이시언의 결혼을 축하했다.
한혜진은 결혼식 현장에 들어서자 놀란 표정으로 반기는 이시언과 서지승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 공개하는가 하면, 결혼식 순간 순간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다. 또 "이보연❤서지승 부부 행복하세요! 축하합니다!"라며 "우리 얼장 행복해라! 지승씨 행복하게 해주고!"라는 글을 덧붙이기도 했다.
박나래는 '#나혼자산다 #결혼 #명예졸업 #얼장님'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이시언-서지승의 결혼을 축하했다. 또 "아름다운 신부 서지승"이라며 "뭔가 찡하네"라는 글로 이들의 결혼에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결혼식 축시를 담당한 박나래는 신부의 부케도 받았다. 부케 던지기 현장 모습이 영상으로 공개됐는데, 박나래는 서지승이 던진 부케를 손으로 잡지 못하고 머리에 맞아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내 인생 첫 부케"라며 "6개월 안에 못 가면…"이라고 부케를 받은 복잡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또 "원래 부케는 머리로 받나요? 부케 받고 나니 정말 머리가 띵하네요"라는 글로 웃음을 더했다.
기안84도 "잘가요 이시언"이라는 글과 함께 결혼식 현장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한혜진이 올린 사진에 따르면, 기안84는 이시언-서지승 커플의 결혼 청첩장을 직접 그리며 얼장 형을 위해 자신의 솜씨를 발휘했다.
이시언–서지승은 선후배 사이로 알고 지내던 중 지난 2017년부터 교제를 시작, 4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사진=한혜진, 박나래, 기안84 인스타그램 캡처]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